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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2022년 여성문화이론연구소 58번째 여름강좌

2022년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여름강좌
 
* 7월 5일부터 개강합니다. 모든 강좌는 저녁 7시 30분에 온라인(ZOOM)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개강 이틀 전까지 메일 주소로 접속 링크를 발송해 드립니다.
* 기간 한정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금요특강, 탈성장 5강(8/29) 제외). 일주일 동안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업료 입금 후 작성해 주세요. (국민 411401-01-184386  예금주: 사단법인여성문화이론연구소)
▶수강신청폼: https://forms.gle/h7qVPWtLHbpGoGs4A
 
[할인]
* 금요특강을 제외한, 정규강좌만 할인이 적용됩니다.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회원의 경우, 강좌 수강시 각 강좌당 20% 할인이 됩니다(단, 회원가입 후 3개월이 지난 회원에 한합니다).
* 5인 이상 단체수강의 경우, 20% 할인이 됩니다.
* 3강좌 이상 신청시 20% 할인이 됩니다.
 
[환불] 
* 개강 7일전까지 전액 환불,  7일 이내 50% 환불, 개강 이후 환불 불가.
 
 
7월 화요강좌
겸손한 목격자들: 해러웨이와 한국의 과학기술학 (강사: 임소연, 성한아, 김연화, 장하원 / 수강료 4만원)
 
『겸손한 목격자들: 철새·경락·자폐증·성형의 현장에 연루되다』를 함께 쓴 공저자들은 이공계 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현 과학학과)'에서 만나 각기 다른 현장에서 과학기술학의 관점으로 참여관찰하고 연구한 성과를 기록한다. 이 강좌는 해러웨이의 사유를 한국의 현장연구에 적용하는 시도로서 해러웨이 연구의 맥락 및 주요 개념을 조망하고, 연구자가 현장 및 동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리고 연구 대상을 선택하고 대하는 자세를 논의하며 실천으로서의 과학과 연구의 의미를 탐색한다.


1강 (7월 5일) 성형의 현장에서: 과학기술학과 해러웨이 (임소연)
2강 (7월 12일) 철새 개체수 조사와 현장 생물학 (성한아)
3강 (7월 19일) 경락과 함께 과학자 되기 (김연화)
4강 (7월 26일) 자폐증에 반응하는 몸들에 연루되기 (장하원)
 

강사 소개

임소연: 과학기술학 연구자. 인간향상기술과 몸, 신유물론 페미니즘, 과학기술과 젠더 등을 주제로 강의와 연구를 해 왔다.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2022), 『겸손한 목격자들』(2021, 공저), 『과학기술의 시대 사이보그로 살아가기』(2014) 등을 쓰고 『바디멀티플』(2022, 공역)을 번역했다. 현재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한아: 현재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과학기술을 매개로 인간과 동물 관계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는데 관심이 있다. 현재는 농경지부터 아파트까지 한국사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간과 새의 관계로부터 인류세를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상상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연화: 화학과에서 과학지식 생산자로 훈련을 받고 일하며 실험실과 애증을 쌓다가 실험실 연구를 시작했다. 지금은 스스로를 실험실고고학자라 부르며, 신기술과 낡은 장비, 젊은 연구자들과 오랜 실험전통이 뒤섞여 첨단 지식을 생산해내는 실험실을 연구하고 있다. 

장하원: 서울대학교 생물자원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폐증과 같은 장애부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질병 경험에 대해 연구해왔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윤리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7월 수요강좌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을 읽는다는 것... (강사: 김은주 / 수강료 4만원)
 
이 강의에서는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의 글을 읽는다. 그리고 ‘스피박’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한다. “평이한 글에 속임수가 있다”는 스피박의 말은 텍스트 읽기가 읽는 자의 자리와 위치에 관한 사유를 동반하며 ‘원근법’적 읽기를 문제시 삼는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 강의는 스피박의 「서론」,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와 「이동하는 데비」를 읽으면서, 지금 여기에서 텍스트들이 불러일으키는 파동들에 접촉하려 한다. 
 
1강 (7월 6일) 스피박 읽기에 관하여: 「서론」
2강 (7월 13일)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3강 (7월 20일) 서발턴의 말하기: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4강 (7월 27일) 이동하며 횡단하는 데비: 「이동하는 데비」
 
함께 읽을 글
가야트리 스피박, 「서론」, 『읽기』, 안준범 역, 리시울, 2022
가야트리 스피박,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서발턴 개념의 역사에 관한 성찰들』, 태혜숙 역, 그린비, 2016. 
가야트리 스피박, 「이동하는 데비」, 『다른 여러 아시아』, 태혜숙 역, 울력, 2011.
김은주,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타자로 재현되길 거부하며 듣기의 윤리학을 요청하다」,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봄알람, 2017.
 

강사 소개

김은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와 브라이도티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2017), 『여성-되기: 들뢰즈의 행동학과 페미니즘』(2019), 『페미니즘 철학 입문』(2021) 등을 쓰고, 『페미니즘을 퀴어링!: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이론, 실천, 행동』(공역, 2018),  『변신』(2020), 『출렁이는 시간[들]』(공역, 2021), 『제4물결 페미니즘』(공역, 2021)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가장 큰 관심사는 윤리학이며, 지금은 포스트휴먼의 신체와 젠더의 관계를 공부한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여성 철학자들의 책을 읽는 세미나에서 토론하고 배우면서 살고 있다.  
 
 
8월 월요강좌
탈성장: 기후위기와 불평등 심화 방향전환의 열쇳말 (강사:  박이은실, 채효정, 백영경, 김은희, 안숙영 / 수강료 5만원)
 
본 강좌는 점점 악화되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심화 시대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방향전환의 열쇳말로 논의되고 있는 ‘탈성장’에 대해 개념부터 논쟁지점까지를 페미니스트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1강 (8월 1일) 탈성장: 자급과 증여를 통한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삶은 가능하다 (박이은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2강 (8월 8일) 저항과 돌봄: 탈성장 전환을 위한 실천 좌표 (채효정, 정치학자/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해고강사) 
3강 (8월 15일) 제국적 삶의 방식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중산층 핵가족의 이상에서 벗어난 돌봄을 상상하기  (백영경,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4강 (8월 22일) 성장주의와 성평등정책의 애매한 관계, 타고 넘기 (김은희, 에코페미니즘센터 달과 나무 부소장) 
5강 (8월 29일) 마리아 미즈의 논의를 통해 본 독일의 탈성장 담론 흐름 (안숙영,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 여성학과 교수)
 

*강사님의 요청으로 5강(8/29)은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셔서 당일 수강을 부탁드립니다.

 

 
8월 화요강좌
전환의 시대, 급진적 정치학으로서의 에코페미니즘 만나기 (강사: 박이은실 / 수강료 4만원)
 
본 강좌에서는 기후위기와 사회 불평등 심화의 시대에 나와 세상을 함께 바꾸는 전환적 사유로서 에코페미니즘(생태주의페미니즘)이 제시하는 급진적 정치학의 면모를 살펴봅니다. 이를 위해 에코페미니즘이 등장하고 전개된 여정과 그 과정에서 제기된 핵심적 비판과 재비판의 내용을 짚어볼 것이며 전지구적으로 당면한 삶의 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함께 할 도구이자 사유로서 에코페미니즘이 제안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1강 (8월 2일) 에코페미니즘 개론: 생태주의와 가부장제 자본주의 비판이 만나는 곳 
2강 (8월 9일) 에코페미니스트가 본질주의자?: 마리아 미즈와 주디스 버틀러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3강 (8월 16일) 지구 생태계는 처음부터 언제나 퀴어!: 도나 헤러웨이의 공진화와 ‘되기’ 개념 살펴보기 
4강 (8월 23일) 공존과 자급의 파괴, 경제성장주의와 육식문화의 뿌리는 같다: 우리는 모두 비건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강사 소개

박이은실: 문화연구 이론과 페미니즘 이론을 공부하며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몸, 성, 사랑, 소득과 주체성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월경의 정치학』, 『양성애: 열두 개의 퀴어 이야기』를 썼고 『퀴어 이론 입문』을 포함해 몇 권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현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 '여/성이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아주 작은 페미니즘학교 탱자' 전담교수로 있으면서 여러 훌륭한 행동파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8월 수요강좌
‘퀴어’로 읽는 현대사 (강사: 박차민정 / 수강료 4만원)
 
이 강의는 비규범적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역사적 지형들을 검토함으로써, 정당한 ‘혐오’, 상식적인 ‘수치심’, ‘공공공간’에 허용되는 가시성의 한계와 같은 우리 시대규범의 기원들을 추적하고자 한다.


1강 (8월 3일) 1920~30 성과학 시대의 “동성연애기” - <고독의 우물>에서 <꽃이야기>까지
2강 (8월 10일) 1950~60 전후와 동성 친밀성의 재구성
3강 (8월 17일) 1970 정화운동과 공간의 통치성- 샤넬다방에서 신촌공원까지
4강 (8월 24일) 1980~1990 감염병의 정치와 병든 자의 시민권
 
[참고문헌]
ruin, S. M. P.(2012), "캠프 트랜스", 『문화연구』 제1권 1호, 244-278쪽.
김지혜 (2010), "1950년대 여성국극공동체의 동성친밀성에 관한 연구", 『한국여성학』 26.1, 97-126.
박관수 (2006), “1940년대의 ‘남자동성애’ 연구”, 『비교민속학』 제31집, 389-438쪽.
언니네트워크 편집팀 (2007), “레즈비언 해방공간, 70년대 명동”, 『월간 언니네』 제83호.
이서 (2012), "언니 저 달나라로 : 백합물과 1910-30년대 동북아시아 여학생 문화", 『삐라 : 퀴어인문잡지』 1.0, 142-164.
이송희일 (1998), “한국 동성애 게토, 오욕과 오명의 연대기(총4회)”, 『버디』
전원근 (2015). "1980년대 <선데이서울>에 나타난 동성애 담론과 남성 동성애자들의 경험", 『젠더와 문화』 제8권 2호, 139-170쪽.
 

강사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쓴 책으로 『조선의 퀴어』가 있으며,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성적 비정상성의 경계들이 만들어지고 변화되어 온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8월 금요특강(8월 12일 금요일)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목소리들: 정밀아 토크 (강사: 정밀아 / 수강료 1만원)
 
싱어송라이터 정밀아 님을 모시고 ‘여성 창작자로 사는 것의 기쁨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강사님의 요청으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셔서 당일 수강을 부탁드립니다.
 

 
▶방식: 월~수요일 저녁 7:30 실시간 화상강의
▶수강료: 4만원, 5만원(8월 월요강좌), 1만원(금요특강)
▶수강신청폼: https://forms.gle/h7qVPWtLHbpGoGs4A
▶입금 계좌: 국민 411401-01-184386  (예금주: 사단법인여성문화이론연구소)